김지영 "술 취해 시모 김용림 팔 물어...술버릇 고쳤다"

김지영 "술 취해 시모 김용림 팔 물어...술버릇 고쳤다"

2020.07.04. 오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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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술 취해 시모 김용림 팔 물어...술버릇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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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영이 술에 취해 시어머니 김용림의 팔을 물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허영만과 김지영의 맛집 투어가 펼쳐졌다.

재첩국집을 찾은 허영만은 김지영에게 "재첩국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김지영은 "좋아한다. 술도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김지영은 “남편과 시누이랑 내 남동생이랑 넷이서 어머니 댁에서 자는 날이었다. 술 마시고 다 들어와서 거기서 잤다”라고 술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꺼냈다.

그는 “숙취에 괴로워하며 물을 마시러 나왔는데 어머니가 '어제 네가 나한테 사랑한다고 말한 거 기억하지?'라고 하더라. 기억한다고 답했더니 '이것도?'라며 팔뚝을 걷으시더라. 거기 이 자국이 나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왜 그러세요, 어머니?’라고 놀라니 '네가 물었다'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하며 달아오른 얼굴을 감쌌다.

김지영은 “술버릇이 너무 좋으면 무는 거였다”라고 고백하며 “(이후에)고쳤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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