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방송사고 사과 “철저한 주의 기울일 것”(공식입장)

‘사랑의 콜센타’, 방송사고 사과 “철저한 주의 기울일 것”(공식입장)

2020.07.03.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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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이 ‘사랑의 콜센타’ 방송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TOP7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현역 트로트 가수 7명과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용과 맞지 않는 엉뚱한 장면이 송출되고, 잘못된 자막이 노출되는 등의 방송사고가 이어졌다.

임영웅과 신유가 '나쁜 남자' 듀엣 무대를 끝난 뒤에는 갑자기 '트롯, 오리지널의 힘'이라는 문구가 적힌 화면이 나타났다. 이어 임영웅 '옛 사랑', '마법의 성', 신인선 '둥지', 김수찬 '사랑의 배터리' 등 앞서 '사랑의 콜센타'에서 방송됐던 장면이 송출됐다.

‘사랑의 콜센타’, 방송사고 사과 “철저한 주의 기울일 것”(공식입장)


‘사랑의 콜센타’, 방송사고 사과 “철저한 주의 기울일 것”(공식입장)

이후 이찬원의 '물레야' 무대에서는 자막에 ‘물레야’가 아닌 '찔레꽃'으로 곡 제목이 잘못 표기됐다.

‘사랑의 콜센타’, 방송사고 사과 “철저한 주의 기울일 것”(공식입장)

방송 말미 제작진은 "방송국의 사정으로 방송이 매끄럽지 못하였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는 자막으로 사과를 전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제작진을 비판하는 시청자의 항의 게시물이 쏟아졌다.

이에 ‘사랑의 콜센타’ 제작진은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다시 한번 공식 사과 입장을 전했다.

‘사랑의 콜센타’, 방송사고 사과 “철저한 주의 기울일 것”(공식입장)

제작진은 “14회 본방송 중 시스템상의 문제로 송출이 매끄럽지 못한 오류가 발생했다”라며 “TV CHOSUN은 추후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방송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불편을 겪은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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