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父 서세원이 살해 협박? 오해에 눈물 난다”(전문)

서동주 “父 서세원이 살해 협박? 오해에 눈물 난다”(전문)

2020.06.30.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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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父 서세원이 살해 협박? 오해에 눈물 난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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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세원, 서정희의 딸이자 미국 변호사로 활동 중인 서동주가 일부 자극적인 언론 보도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30일 서동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에세이 출간 소식을 전하며 “책 내용은 제 일기인 만큼 자극적이지 않다. 살해 같은 무서운 단어는 들어있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서동주 에세이 출간 소식을 알리며, 에세이 내용 중 ‘서세원이 가정폭력을 일삼았고, 아내 서정희 폭행 직후 이를 쌍방과실로 꾸미기 위해 자해 시도를 했다. 딸 서동주의 명의로 사기 대출 시도하고 살해 협박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서동주가 관련 내용에 우려를 드러냈다.

서동주 “父 서세원이 살해 협박? 오해에 눈물 난다”(전문)

서동주는 "제 블로그를 예전부터 지켜보고 계셨던 분들은 이미 아실 테지만, 제 일기엔 감정적이고 강한 표현은 없다. 오히려 그 반대다. 기사가 쓸데없이 자극적으로 난 걸 보고 속상해서 밤새 한숨도 못 잔 사람으로서 답답해서 한마디 써본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미 오해는 퍼질 만큼 퍼졌을 것이다. 눈물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서동주 SNS 게시물 전문

'샌프란시스코 이방인' 책이 다음 주에 출간되면 알게 되시겠지만, 책 내용은 제 일기인 만큼 자극적이지 않을뿐더러 살해니 뭐니 그런 무서운 단어는 들어가 있지 않아요.

제 블로그를 예전부터 지켜보고 계셨던 분들은 이미 아실 테지만, 제 일기엔 감정적이고 강한 표현은 없어요. 오히려 그 반대죠. 기사가 쓸데없이 자극적으로 난 걸 보고 속상해서 밤새 한숨도 못 잔 사람으로서 답답해서 한마디 써봅니다. 이미 오해는 퍼질 만큼 퍼졌겠지만… 눈물이 나네 차라리 책이 빨리 나오길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서동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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