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선빈 "'번외수사', 꼭 필요했던 작품" 종영 소감

차태현·이선빈 "'번외수사', 꼭 필요했던 작품" 종영 소감

2020.06.28.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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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이선빈 "'번외수사', 꼭 필요했던 작품"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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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수사' 주역들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8일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극본 이유진, 정윤선, 연출 강효진, 제작 콘텐츠 지음, 총12부작)가 종영까지 한 회 만을 앞두고 있다.

지난 11회에서 '커터칼 연쇄살인'의 진범이 구둣방 내외라는 최대 반전이 드러났고, 진강호(차태현)가 이들에게 납치돼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차태현은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독종 형사 진강호 역을 맡아 생애 첫 OCN 장르물에서 강력계 형사로 파격 변신했다. 그는 "도전적인 작품이었는데 종영을 한다고 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라며 "여러모로 ‘번외수사’는 저에게 꼭 필요했던 작품"이라고 소회를 드러냈다.

이선빈은 진실을 찾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PD 강무영 역을 맡았다. 그는 "항상 웃으면서 유쾌한 분위기로 촬영을 함께한 모든 스태프분들과 감독님들, 그리고 배려심 넘치는 선배님들 덕분에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했던 시간이었다. 그래서 종영이 너무 아쉽다"라고 밝혔다.

부검의 출신 장례지도사 이반석으로 분해 섬세한 연기로 안방에 희로애락을 선사한 정상훈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은 특권이 있는 자의 몫이 아니라 평범하지만 잘못된 일을 밝혀내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용기에서 시작된 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번외수사' 최종회는 오늘(28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OCN에서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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