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정민경·김경진♥전수민·혁오 임동건...오늘 연예계 3쌍 부부 탄생

김정균♥정민경·김경진♥전수민·혁오 임동건...오늘 연예계 3쌍 부부 탄생

2020.06.27.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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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정민경·김경진♥전수민·혁오 임동건...오늘 연예계 3쌍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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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3쌍의 부부가 탄생한다.

개그맨 김경진과 모델 전수민, 배우 김정균과 정민경, 혁오 밴드 임동건이 27일 각각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경진과 전수민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 엘리에나호텔(구 뉴힐탑호텔 더피아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경진은 지난 2월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직후 YTN star와 인터뷰에서 "이 친구와 함께라면 힘든 세상, 잘 생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경진은 '일밤'과 '개그야'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웹드라마 '어바웃 러브' '질풍기획'과 드라마 '유일랍미' '왕은 사랑한다' 등에서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김경진TV'을 운영 중이다.

전수민은 2008년 제인송 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서울컬렉션 송자인, 준지, 진태옥, 디올, 루이비통, 버버리 패션쇼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김정균도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남 프리마 호텔 예식장에서 KBS 탤런트 14기 동기인 정민경과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91년 KBS 탤런트 14기로 나란히 데뷔한 뒤 연기자 동기 모임을 통해 교감해오다 2년 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정균은 앞서 YTN star와 인터뷰에서 "밥을 잘 먹고 착한 매력에 이끌렸다. 밥만 먹여주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검소한 친구"라고 소개하며, 복스럽게 먹는 신부의 모습에 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정균은 KBS2 드라마 '내일은 사랑'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고, 이후 '청춘극장', 'LA아리랑', '남자 셋 여자 셋'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정민경은 김정균과 데뷔 동기로 데뷔 초기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했다.

혁오의 베이시스트 임동건도 같은 날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과 친한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월 혁오 기타리스트 임현제가 결혼한 가운데 임동건 역시 결혼 소식을 알리며 팀 내 두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임동건이 속한 혁오는 2014년 인디 밴드로 시작해, 2015년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나와 명성을 얻었다. '위잉위잉', '와리가리', '톰보이'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해피메리드컴퍼니, 조세핀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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