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켠 "4년째 해외생활...잊지 않아 감사하지만, 방송 복귀 뜻 없어"

이켠 "4년째 해외생활...잊지 않아 감사하지만, 방송 복귀 뜻 없어"

2020.06.05. 오후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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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켠 "4년째 해외생활...잊지 않아 감사하지만, 방송 복귀 뜻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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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켠(38)이 현재는 4년째 해외 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더불어 방송 복귀할 마음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켠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게도 수년째 사무실도 없는 제게 섭외연락이 종종 들어오네요"라는 말로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보시다시피 현재 약 4년째 한국을 떠나 해외생활 중, 지금의 30대를 보내며 곧 다가올 제 40대까지 멀리 보았을 때 저는 방송 복귀에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라며 "감히 제 인생의 50대쯤이라면 꼭 다시금 분명 도전해보고는 싶네요"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제 소식이 궁금하다는 섭외 연락들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평범하지 않으려고 했던 제 꿈이 이젠 감히 평범해지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저를 잊지 않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아울러 "더 착실하게 성실하게 곧 바르게 잘 살아가겠습니다"라며 "잊지 못하겠죠. 이켠이라는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행복했고요. 더 행복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이켠은 1997년 그룹 유피(UP)의 4집 앨범에 합류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MBC '안녕, 프란체스카', SBS '별을 따다줘', MBN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tvN '환상거탑' 등의 작품에 출연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삼총사' 이후 방송활동을 하지 않아 근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쳐 = 이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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