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인터뷰①] 니엘 "틴탑 10주년 감사...제대 후에도 함께"

[반말인터뷰①] 니엘 "틴탑 10주년 감사...제대 후에도 함께"

2020.06.05.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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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인터뷰 니엘, 타쿠야 편은 위 링크를 통해 YTN Star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틴탑이 올해로 10주년이야. 무엇보다 멤버들,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지. 더불어 개인적으로는 솔로 가수로도 자리매김하고 싶은 마음이 커. 곡도 받아서 조만간 좋은 소식 있을 것 같아."

탄탄한 보컬에 남다른 입담까지, 명실상부 가요계 팔방미인이다. 데뷔 10주년, 실력도 내면도 단단히 여물었다. 그룹 틴탑의 멤버 니엘이 YTN Star [반말인터뷰]를 찾았다.

[반말인터뷰①] 니엘 "틴탑 10주년 감사...제대 후에도 함께"

틴탑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니엘을 비롯해, 캡, 리키, 창조, 천지까지 화려한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긴 생머리 그녀' '향수 뿌리지마' '장난 아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룹 활동 속 니엘은 솔로로 가능성도 입증했다. 2015년 첫 솔로곡 '못된 여자', 2017년 '날 울리지마'를 연이어 히트시켰다. 이외에 '알타보이즈'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뮤지컬 쪽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최근 YTN Star와 만난 니엘은 절친인 타쿠야와 찰떡같은 호흡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틴탑 노래 중 특히 애정하는 곡으로 2014년 발표한 '쉽지 않아'를 꼽고 직접 열창하는가 하면,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반말인터뷰①] 니엘 "틴탑 10주년 감사...제대 후에도 함께"

YTN Star: 그동안 뭐 하고 지냈어?
니엘(이하 니): 게임을 정말 좋아해서 이를 주제로 한 유튜브를 시작했어. 평소 SNS를 안 해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있었으면 했는데, 유튜브를 계기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참 좋아.

YTN Star: 가수 니엘을 이야기할 때 그룹 틴탑을 빼놓고 이야기할 순 없을 것 같아.
니: 그럼! 올해가 틴탑 10주년이야. 신기하고 대단하기도 해. '이 길이 맞는 걸까' 고민했던 시기가 분명 있었지만, 그때마다 멤버들과 서로 이야기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것 같아. 팬들과 멤버들에게 정말 고맙지.

YTN Star: 틴탑 곡 중 특히 애정하는 곡을 뽑는다면?
니: '긴 생머리 그녀' '향수 뿌리지마' '박수' 등이 대중의 사랑을 받았지만, 나는 오히려 '쉽지 않아'라는 곡을 좋아해. 퍼포먼스로는 '장난아냐'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

[반말인터뷰①] 니엘 "틴탑 10주년 감사...제대 후에도 함께"

YTN Star: 열일곱의 나이로 데뷔해 아이돌로 10년을 살았어. 보람과 고충이 공존할 것 같은데 어때?
니: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건 정말 보람차고 소중한 경험이야. 다만 고충이 있다면 인기가 많을 때도, 없을 때도 있잖아. 그 '갭'이 너무 커서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 나 역시 4년에서 5년차 때 고비였어. 아마 많은 아이돌이 공감하지 않을까?

YTN Star: 틴탑 멤버 중 '별명 부자'로도 유명한데?
니: 데뷔 초부터 (대중에) 입술 두꺼운 애로 많이 알려졌어.(웃음) 나는 내 입술이 좋아. 타쿠야가 지어준 별명도 있는데 나한테 '못잘생김'이래. 잘생김과 못생김이 공존한다나?(웃음)

YTN Star: 앞으로 목표를 이야기한다면?
니: 일단 유튜브를 하면서 팬분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싶어. 또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싶은 마음도 커. 곡을 받아서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아. 마지막으로 나는 타쿠야와 달리 군대에 가야 하거든. 잘 다녀와서 제대 후에도 틴탑으로 계속 활동하고 싶어.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촬영 = YTN Star 김태욱 PD (xellos9541@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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