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의 선택...'반도', 2차 포스터로 예고한 액션 쾌감

칸영화제의 선택...'반도', 2차 포스터로 예고한 액션 쾌감

2020.06.05.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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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의 선택...'반도', 2차 포스터로 예고한 액션 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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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올여름 가장 기대를 모으는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제작 영화사레드피터)가 2차 포스터 공개를 통해, 기대감을 높았다.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반도'가 좀비들이 득실대는 도심을 배경으로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전해지는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반도'의 2차 포스터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폐허의 땅에 4년 만에 돌아온 정석(강동원)을 비롯해 이곳에서 들개처럼 살아남은 자들, 인간성을 상실하고 미쳐버린 자들이 다시 한번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총기를 들고 타깃을 겨냥하는 정석과 운전대를 잡은 민정(이정현)이 좀비 무리의 공격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타격감과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예고했다.

폐허가 된 도심 한가운데서 생존자 무리를 에워싼 좀비 떼의 모습은 한국영화 최초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비주얼과 규모감을 기대케 한다.

전대미문의 재난 이후, 폐허의 땅에서 빛과 소리에 더욱 민감해진 굶주린 좀비의 특성을 파악한 생존자들은 차량, 총기, 지형지물을 활용하며 더욱 치열하게 맞붙는다.

돌아온 자, 살아남은 자 그리고 미쳐버린 자들의 필사 사투가 올여름 어떻게 짜릿한 스릴과 시원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지 기대를 자아낸다.

'반도'는 오는 7월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기 개봉 예정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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