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한 극장가 활기 일으킬까...'침입자', 예매율 1위

침체한 극장가 활기 일으킬까...'침입자', 예매율 1위

2020.06.02.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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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한 극장가 활기 일으킬까...'침입자',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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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침입자'는 전체 예매율 1위 자리에 올랐다. 오전 9시 50분 기준 예매율은 13.4%로 예매 관객 수는 5898명이다.

지난 3월 개봉하려고 했던 '침입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두 차례나 개봉 일을 연기한 바 있다.

무엇보다 '침입자'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뒤 개봉 시기를 미뤘던 상업영화 중 가장 먼저 관객들에게 선을 보이는 영화다. 과연 '침입자'가 침체한 극장가에 활기를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침입자'는 송지효의 연기 변신과 '스릴러 장인' 김무열의 열연, 베스트셀러 작가 손원평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오는 4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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