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부부"...'동상이몽2' 정찬성♥박선영, 결혼 생활 공개

"7년차 부부"...'동상이몽2' 정찬성♥박선영, 결혼 생활 공개

2020.06.02. 오전 09: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7년차 부부"...'동상이몽2' 정찬성♥박선영, 결혼 생활 공개
AD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새롭게 합류한 정찬성 부부가 솔직, 화끈한 입담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부부가 새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정찬성은 "(우리는) 친구 같다. 장난치거나 할 때 서로 욕도 한다"라며 표현했다. 아내 박선영 역시 정찬성에 대해 "지금은 저의 친구이자 남편이고, 동생 같기도 하다"라고 표현하며 친구 같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선영은 2013년 정찬성이 조제 알도와의 경기 도중 어깨가 탈골된 데 이어 체육관 문제까지 겹쳐 힘들어했던 순간을 이야기하며 남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선영은 "(정찬성이) 혼자 되게 많이 힘들어했다. 저렇게 강하게 싸우는 사람이 저런 걸로"라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그때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지켜줘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며 결혼을 다짐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세 아이들과 정찬성의 장모님, 처제까지 총 일곱 식구가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정찬성은 세 아이를 동시에 드는가 하면 등에 아이들을 태우고 거실을 기어 다니며 '극한 육아'를 선보였다.

박선영은 "시합이 있을 때는 육아, 가사 일절 안 하게 한다. 제가 다 알아서 한다"라며 내조의 여왕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정찬성은 링 위에서와 달리 철부지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기도 했다. 정찬성은 "잡혀 산다기보다 내가 맞춰 주면서, 잡혀줘 있으면서 산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동상이몽2' 시청률은 6.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