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마지막 방송...김창열 “故 김지훈 생각에 눈물나”

‘올드스쿨’ 마지막 방송...김창열 “故 김지훈 생각에 눈물나”

2020.06.01. 오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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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마지막 방송...김창열 “故 김지훈 생각에 눈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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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열이 절친했던 고(故) 듀크 김지훈을 회상했다.

1일 오후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 마지막 생방송이 진행됐다.

지난 2006년 첫 방송한 ‘올드스쿨’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약 15년 만에 폐지된다.

이날 DJ 김창열은 오프닝에서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게 당연하지만, 여러분들과의 만남은 영원할 것 같았다. 그런데 이렇게 마지막을 함께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방송으로 고 김지훈이 출연했던 회차를 꼽았다. 그의 동료였던 김지훈은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났다.

김창열은 고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방송을 다시 들으며 “저랑 정말 친한 친구다. 영상이 유튜브에 아직도 남아있는데 너무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또 "지훈이 말고도 정말 많은 게스트들이 '올드스쿨'을 빛내주셨다. 청취자 여러분들도 '올드스쿨'의 15년을 유지하게 해준 장본인이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최다 게스트 출연자인 가수 임창정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올드스쿨’ 후속으로 오는 2일부터 ‘붐붐파워’가 파워FM과 러브FM에서 동시 송출된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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