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무료 온라인 팬파티 성료...실시간 조회 수 140만 기록

에이티즈, 무료 온라인 팬파티 성료...실시간 조회 수 140만 기록

2020.05.31. 오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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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무료 온라인 팬파티 성료...실시간 조회 수 140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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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티즈(ATEEZ)가 무료 온라인 팬미팅으로 전 세계 팬들과 함께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30일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 LIVE의 에이티즈 채널을 통해 '에이티즈 온라인 에이티니 파티 '크레센트'(ATEEZ ONLINE ATINY PARTY 'CRESCENT')'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번 팬미팅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으로 이뤄지는 행사가 어려운 만큼 온라인으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는 에이티즈의 팬서비스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최근 행사 중에서는 드물게 무료로 진행했다.

이날 에이티즈는 화창한 여름 날씨에 어울리는 '웨이브'(WAVE)로 등장해 '하쿠나마타타'를 외치며 경쾌한 리듬으로 팬 파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할라 할라'(HALA HALA) '디자이어'(DESIRE) 등 인기곡들로 무대를 꾸몄다. 이번 행사에서 최초 공개하는 '예스터데이'(YESTERDAY)는 블락비의 곡을 이들만의 색으로 재구성해 '집콕'중인 팬들에게 내적 댄스를 유발했다.

이번 행사는 '파티'라는 이름을 붙여, 단순한 팬미팅 개념을 넘어서 에이티즈 멤버들과 팬들이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멤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투어가 연기되기 전 공연이 예정되어 있던 국가들의 현지 언어인 스페인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일본어, 영어로 인사를 했다.

에이티즈는 잊고 싶었던 '이불킥' 사연도 솔직담백하게 풀어냈고 이어진 게임에서도 채팅창을 통한 팬들의 투표로 우승팀을 결정해 이날 팬파티의 엔딩요정이 되는 특권을 선사하는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AI로 등장한 '라이티니'(LIGHTINY)였다. '라이티니'는 에이티즈의 응원봉 이름으로, 실시간 팬들의 반응을 대신 음성으로 읽어주며 에이티즈와 전 세계의 '에이티니'(에이티즈 팬덤)를 잇는 징검다리가 됐다.

공연 말미 에이티즈 또한 팬들에게 선물을 받았다. 리허설 때도 연출팀이 완벽히 비밀리에 부쳤던 팬들의 손글씨 이벤트가 그것. 에이티즈는 팬들이 직접 써서 보내준 '우리의 진심을 모두 모아 너희라는 별을 비춰줄게'라는 멘트가 무대 뒤쪽에 위치한 LED 화면을 가득 채우자 놀라움과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에이티즈는 "저희가 준비한 파티가 여러분께 자그마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이어져 있다. 이렇게 행복하게 무대를 할 수 있는 건 에이티니 덕분이다. 마주 보고 만날 순 없지만 더 자주 소통하도록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방송 직후 표시된 실시간 조회 수는 약 140만에 달했다. '좋아요'를 의미하는 하트 숫자는 약 4억 3000을 넘어섰다.

에이티즈 온라인 팬파티는 네이버 V LIVE의 에이티즈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로 제공될 예정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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