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감독 제보회 불참 "美 출국→코로나19로 입국 어려워져"

'#살아있다' 감독 제보회 불참 "美 출국→코로나19로 입국 어려워져"

2020.05.27.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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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감독 제보회 불참 "美 출국→코로나19로 입국 어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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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조일형 감독이 미국에 출국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입국이 어려워져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

조일형 감독은 27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 제작 영화사 집/퍼스펙티브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영상을 통해 "배우들과 함께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라고 말문을 뗐다.

조 감독은 "미국에 체류 중인 가족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는데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입국이 어렵게 됐다"라고 이날 현장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첫 연출작을 소개하는 자리에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라면서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돼 모두가 안정을 되찾고 빠른 시일 내에 직접 인사드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영화는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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