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쓰러진 박해진...'본투비 꼰대' 김응수에 무릎 꿇나

‘꼰대인턴’ 박해진, 결국 김응수에게 무릎 꿇을까?

지난 20일 첫 방송한 MBC 수목극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 제작 스튜디오HIM)'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오는 27일 방송을 앞둔 ‘꼰대인턴’ 5~6회에 등장할 장면으로, 쓰러진 가열찬(박해진 분)과 당황한 표정의 이만식(김응수 분)이 담겼다. 전력을 다해 이만식을 괴롭혔지만 뜻대로 되지 않은 가열찬이 결국 ‘본투비 꼰대’ 이만식에게 무릎을 꿇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꼰대인턴’은 직장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갖가지 에피소드 통해 나름 칼 갈은 복수를 계획하는 귀여운 꼰 가열찬 부장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열찬을 흔들어 회사에서 쫓아내기"를 시전 중인 이만식 시니어 인턴의 본격 대결을 예고했다.

그러나 사회 생활 레벨이 다른 이만식에게 가열찬의 꼰대질은 아이들 장난처럼 보일 뿐. 여유 만만한 이만식과 달리, 가열찬은 ‘시니어 인턴’을 괴롭히는 못된 상사로 오해 받고 괴로워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공개된 현장 스틸이 결국 가열찬의 패배를 예고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 직원으로 맞이하게 된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꼰대인턴'은 MBC와 ‘웨이브(wavve)’에서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55분에 동시 방송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마운틴무브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