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결혼 3년 만에 득녀 "오랜 길 돌아 와줘서 고마워"

윤한, 결혼 3년 만에 득녀 "오랜 길 돌아 와줘서 고마워"

2020.05.25.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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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결혼 3년 만에 득녀 "오랜 길 돌아 와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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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이 결혼 3년 만에 아빠가 됐다.

25일 윤한은 자신의 SNS에 "지난 23일 14시 01분에 너무너무 건강하고 이쁜 우리 딸을 만났다"라며 득녀 소식을 알렸다.

윤한은 "보자마자 눈물이 펑펑 나서 의사샘 간호사샘 사이에서 부끄러웠다. 떨리는 손으로 탯줄도 직접 자르고, 발도장도 찍었다. 서투르지만 선생님들이 가르쳐주신 대로 안아주기도 하고, 분유도 먹이고, 트림도 시킨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길을 돌고 돌아 건강하게 엄마 아빠에게 찾아와준 우리 아가 고맙다. 우리 앞으로 서로 의지하고 인내하고 희생하면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 산책하자. 저희 부부 임신 소식 때도 정말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시고 기뻐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윤한은 2009년 데뷔했으며 2013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배우 이소연과 가상부부로 등장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2017년 9월 8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다.

앞서 윤한은 지난 8일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리며 "사실 2018년 저희 부부에게 찾아왔던 첫째 아들 해일이는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서 천사가 됐다"라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위로가 이어지기도 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윤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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