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경규, 위기 속에 드러난 놀라운 반전 매력은?

‘도시어부2’ 이경규, 위기 속에 드러난 놀라운 반전 매력은?

2020.05.21.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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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경규, 위기 속에 드러난 놀라운 반전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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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가 위기 속에 새로운 반전 매력을 보인다.

21일 방송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 22회에서는 MC 이덕화와 이경규과 함께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과 더불어 제5회 ‘천하제일 붕어낚시대회’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경규는 ‘도시어부’에서 오랫동안 남의 불행을 자신의 행복으로 여기는 특출난 견제 능력을 펼쳐온 바 있다. ‘악질’ 캐릭터를 굳혀온 이경규가 이날 낚시에서는 그동안 본 적 없는 반전 행동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시선이 집중된다.

이날 이경규는 자신의 낚싯대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자 급히 물 속에 뛰어들었고, 이에 신발은 물론 하의와 양말까지 진흙으로 엉망진창이 되고 말았다.

이경규는 갑자기 정신을 차린 듯 “내가 5분 사이에 왜이렇게 돼 버렸지?”라며 후회 가득한 한탄을 내뱉었다고 한다.

이때까지만해도 승리를 향한 물불 가리지 않는 강한 집념으로 치부했던 도시어부들은 곧 타인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이경규의 놀라운 행동을 목격하게 됐다고 해 호기심이 쏠린다.

이경규는 박프로가 비슷한 위기에 처하자 단 1초의 고민없이 다시 한 번 물에 뛰어드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했다고. 몸 사라지 않는 이경규의 이같은 발빠른 위기대처 능력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믿기지 않는 듯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긴 시간 낚시에 체력이 방전된 상황에서도 타인을 향한 희생을 펼친 이경규에게 가장 감동한 인물은 박프로였다고. 그는 “형님한테 감동받았습니다”라며 “제 지렁이를 다 드리겠습니다”라며 그의 희생과 노고를 치하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두 번이나 낚시터에 뛰어든 이경규는 결국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이며 비닐 바지를 급조한채 낚시에 임하게 됐고, 이에 이태곤은 “두 분이 화해하는거야?”라며 ‘명인’과 ‘악질’의 훈훈한 투샷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모두를 놀라게 한 ‘악질’ 이경규의 반전 매력이 어떻게 펼쳐졌을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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