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명예감독, '뭉찬' 출연...2002 월드컵 주역과 재회

유상철 명예감독, '뭉찬' 출연...2002 월드컵 주역과 재회

2020.05.21.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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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명예감독, '뭉찬' 출연...2002 월드컵 주역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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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감독이 '뭉쳐야 찬다'에 출연한다.

20일 JTBC '뭉쳐야 찬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상철 명예감독이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최진철, 이운재, 송종국, 이천수 등 2002 월드컵 주역과 재회한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해 11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에도 인천 유나이티드FC의 K리그 1부 리그 잔류를 성공시키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후 본격적인 항암 치료에 들어가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뭉쳐야 찬다' 제작진은 "건강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꼭 다시 서고 싶다"는 유상철 감독의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항암 치료 일정과 컨디션을 체크하며 오랜 시간동안 스케줄을 조율해왔다.

"그라운드 위에 있는 시간이 최고의 행복"이라며 축구 사랑을 보인 유상철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그와 최고의 순간을 함께했던 최진철, 이운재, 송종국, 이천수 등 2002 월드컵 주역도 함께 했다.

유상철 감독이 출연하는 '뭉쳐야 찬다'는 오는 31일 밤 9시에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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