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산 너머', 박스오피스 1위...'더 플랫폼' 2위로 출발

'저 산 너머', 박스오피스 1위...'더 플랫폼' 2위로 출발

2020.05.14.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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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 너머', 박스오피스 1위...'더 플랫폼' 2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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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그린 영화 '저 산 너머'(감독 최종태)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 산 너머'는 364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4871명이다.

'저 산 너머'는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워간 꿈 많은 7살 소년 수환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무비다.

종교의 벽을 넘어 사랑을 실천해온 이 시대 진정한 어른 고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첫 극 영화다. '오세암'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선보인 고 정채봉 동화작가가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정신을 엮어냈던 원작을 영화화했다.

2위는 스페인 영화 '더 플랫폼'(감독 가더 가츠테루-우루샤)이 차지했다. 영화는 극한 생존의 수직 감옥인 플랫폼에서 깨어난 한 남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릴러물이다. 3497명이 관람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프리즌 이스케이프'(감독 프란시스 아난)이 3431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만 2025명이다.

이날 극장을 찾은 일일 관객 수는 2만 8337명으로 집계됐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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