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끼치는 붉은빛 지옥"...'사냥의 시간' 공개 후 외신 호평

"소름 끼치는 붉은빛 지옥"...'사냥의 시간' 공개 후 외신 호평

2020.05.07.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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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끼치는 붉은빛 지옥"...'사냥의 시간' 공개 후 외신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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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영화 '사냥의 시간'이 전 세계 동시 공개 이후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 2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사냥의 시간'이 지난달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 후 해외에서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은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충무로 대세 배우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다.

영화제를 통해 먼저 영화를 접한 해외 매체들은 "윤성현 감독은 장르의 서술과 시각적 스릴이 영화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확실하게 알고 있다. 그리고 그 기술을 잘 표현해냈다"(The Hollywood Reporter) "네 명의 주인공을 추적하는 끈질긴 킬러가 윤성현 감독의 분위기 있는 스릴러에서 가장 멋진 부분"(Variety) "대부분의 스릴은 긴장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능숙한 촬영 기술과 음향 편집에서 온다"(Cinema Escapist) 등 윤성현 감독이 만들어낸 긴장감 넘치는 연출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이후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소름 끼치는 붉은빛으로 배경을 지옥으로 그려냈다. 또한 준석, 장호, 기훈이 보여주는 우정은 그들이 나쁜 일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응원하게 만든다"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쫄깃하게 만드는 긴장감, 생생한 액션, 그리고 배우들의 감정선은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MEAWW) "사실감 넘치는 세트와 긴장감을 유발하는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까지 모든 부분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CNN indonesia) "한이 소년들을 멀리서 지켜볼 때마다, 직접 그들을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FilmTotaal) "윤성현 감독은 디스토피아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화려한 조명을 잘 활용하였다"(Bangkok Post) "총알이 날아다니는 액션 시퀀스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준다"(South China morning Post) 등 호평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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