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박성광♥이솔이, 가슴 설레는 사랑 이야기 최초 공개

‘동상이몽’ 박성광♥이솔이, 가슴 설레는 사랑 이야기 최초 공개

2020.05.05.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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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성광, 이솔이 커플이 첫 만남과 함께 가슴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맨 박성광·배우 출신 이솔이 커플이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했다. 앞서 박성광 예비 신부인 이솔이는 빼어난 미모로 주목받으며, 과거 웹드라마 출연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날 MC들은 박성광에 예비신부 이솔이의 매력에 대해 물었고, 박성광은 "너무 예쁘다. 예의가 바르다. 세 번째는 정규직"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솔이는 웹드라마에 출연했기에 배우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는 전문의약품을 다루는 영업사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박성광은 "얼마 전에 과장으로 승진했다. 2년 연속 실적 1등"이라고 자랑하며 "아는 오빠가 하는 웹드라마에 우정 출연했다. 본인이 배우란 걸 기사 보고 알았다"라며 '배우 출신'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다.

‘동상이몽’ 박성광♥이솔이, 가슴 설레는 사랑 이야기 최초 공개

이솔이는 박성광에 대해 "없어서는 안 되는 공기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박성광 역시 "모든 게 완벽한 사람이다. 가끔 안 믿긴다. 내가 어떻게 이런 사람을 만났나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첫 만남은 순탄치 않았다. 박성광은 "친한 형이 소개팅을 제안해 프로필을 봤는데 이 여자와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라고 떠올렸다. 하지만 이솔이는 소개팅 자리인지 모른 채 약속장소로 와 분위기가 어색해졌다. 박성광이 실패했다고 생각한 사이 이솔이가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왔고, 같은 취향임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대화는 물꼬를 텄다.

둘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한 심정도 밝혔다. 당초 두 사람은 5월 결혼식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8월로 결혼식을 미뤘다.

‘동상이몽’ 박성광♥이솔이, 가슴 설레는 사랑 이야기 최초 공개

박성광은 "결혼식을 미루면서 마음고생이 심했다. 축하받고 싶은데 결혼이 빨리 해치워야 하는 짐 같았다"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솔이는 "둘이 목적지처럼 달려갔던 날이 공중 분해된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박성광은 신혼여행을 취소하는 대신 비용을 기부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박성광, 이솔이 커플의 결혼식은 오는 8월 15일로 확정됐으며, 이들은 ‘동상이몽2’를 통해 결혼 전 준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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