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범죄' 다룬 영화 출연 배우, 몰카 혐의로 재판 중

'SNS 범죄' 다룬 영화 출연 배우, 몰카 혐의로 재판 중

2020.04.28.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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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범죄' 다룬 영화 출연 배우, 몰카 혐의로 재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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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범죄를 소재로 한 영화에 출연한 조연 배우가 '몰래카메라'(몰카) 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온라인 범죄를 고발하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 A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로 지난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A씨는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7월 A씨를 재판에 넘긴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달 초 변론종결을 마치고 다음 달 8일 법원의 1심 선고를 남겨두고 있다.

A씨가 출연한 영화는 개봉 당시 SNS상의 디지털 범죄를 추적하는 내용으로 마치 'n번방' 사건과 범죄 구조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속에서 A씨는 SNS 범죄의 피해자로 나온 바 있다.

영화 제작사이자 A씨의 소속 회사인 B사의 대표는 YTN Star에 "A씨와 통화한 뒤 답하겠다"라고 말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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