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장윤정 “도경완 없었으면 아직도 결혼 안 했을 것”

‘슈돌’ 장윤정 “도경완 없었으면 아직도 결혼 안 했을 것”

2020.04.27.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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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장윤정 “도경완 없었으면 아직도 결혼 안 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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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손현주가 장윤정, 도경완 부부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윤정과 손현주는 17년 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어떻게 친해지셨나"는 도경완의 질문에 손현주는 "뮤직비디오에 나온 적이 있다"고 말했고, 장윤정은 "과거 ‘어머나' 뮤직비디오에 거지 역할로 나왔다"고 회상했다. 당시 손현주가 장윤정에게 팬이라고 직접 밝히며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가 됐다.

이날 손현주는 "도경완이 아이들에게 지극정성이더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장윤정은 "맞다"고 긍정하며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많다. 아이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손현주는 장윤정에게 "도경완 안 만났으면 어쩔 뻔했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도경완 안 만났다면 제가 지금 41살이다. 결혼 안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경완도 "나는 지금 서른아홉 살인데, 나도 결혼 안 하고 기다렸을 거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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