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슬의생' 조정석 전 여친으로 깜짝 출연 "감독님 제안 설렜다"

배우 고아라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특별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고아라는 지난 9일 방송된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방송에 출연한 이익준(조정석)의 모습에 반해 적극적으로 구애한 전 여자친구이자 톱스타 고아라 역으로 등장했다.

방송 말미에는 고아라가 VIP 병실에 입원한 아버지의 보호자로 익준과 오랜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둘의 관계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1분 남짓의 짧은 등장이었지만 그는 "오랜만입니다 안녕"이라는 한 마디 대사와 청순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고아라의 깜짝 출연은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의 전작 ‘응답하라 1994’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이다.

10일 오후 고아라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깜짝 출연에 대해 "감독님께서 또 한 번 출연 제안을 주셔서 설레는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었고, 촬영 역시 굉장히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팬이라서 9일 방송도 ‘본방사수’했는데, 많은 분들이 반가워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다음 주 방송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 끝까지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모두 건강 조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아라는 오는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6회에 한 차례 더 등장할 예정이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