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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김지수 "리셋터들, 모두 죽었던 사람들"...충격 엔딩
Posted : 2020-04-08 09:29
'365' 김지수 "리셋터들, 모두 죽었던 사람들"...충격 엔딩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1년’(연출 김경희, 극본 이서윤, 이수경, 이하 드라마 ‘365’)가 예측할 수 없는 충격과 파격의 반전 전개로 안방극장을 패닉에 빠지게 만들었다.

지난 7일 방송된 ‘365’ 11-12회 방송에서는 지금까지의 판도를180도 완벽하게 뒤집는 엔딩 장면이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들었다. 특히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스피드 전개로 전반전을 마무리, 후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이날 방송은 혜인(김하경 분)이 꽃바구니 죽음의 타깃이 되면서 망연자실한 형주(이준혁 분)와 가현(남지현 분)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예상과 달리 리셋터가 아닌 혜인이 사망하자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두 사람은 그 즉시 이신(김지수 분)을 찾아갔다. 알고 있는 것이 없다고 발뺌하는 이신에게 형주는 꽃바구니를 보내는 지안원의 직원 송지현(안민영 분)의 모습이 찍힌cctv 사진을 내밀었고, 이 모든 일들이 이신의 지시로 이루어진 것이라 확신하며 도대체 왜 사람들이 계속 죽게 되는 것인지 따져 물었다.

일말의 동요도 없이 이신은 송실장이 갑자기 일을 그만뒀다는 사실을 밝히던 찰나, 그녀의 딸 영이가 등장했고 예상치 못했던 이신 딸의 존재가 형주와 가현을 당황하게 했다.

형주는 다시 세진병원을 찾았다. 이신의 사진을 보여주며 탐문 수사를 벌인 끝에 그는 그녀가 3년 전까지 그 곳에서 근무하던 정신과 의사라는 것과 친한 친구의 자살로 충격을 받고 그만두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때마침 송실장의 핸드폰 전원이 켜지고, 형주와 가현은 곧바로 그녀의 위치를 추적했다. 그는 두려움에 흔들리는 눈빛으로 “전 아무것도 몰라요. 원장님 지시대로 메시지 카드만 전달했을 뿐입니다”라고 이 모든 것을 이신이 계획했음을 시인했다.

이어 그녀는 이신이 마치 미래를 본 사람처럼 모든 걸 다 알고 있고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더 죽기 전에 도망치라고 알 수 없는 말을 전했다. 형주와 가현은 함께 가서 이신이 시켰다는 것만 증명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그녀는 이미 늦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알게 된 모든 사실을 다른 리셋터들과 공유한 형주와 가현. 이들이 함께 리셋을 하게 된 이유가 우연이 아닌 것 같다는 것을 직감한 가현은 다시 의지를 다지고 형중와 사건을 다시 정리했다. 그러던 중 리셋터들 중 유일하게 죽음을 확인하지 못한 박영길(전석호 분)에 대한 의혹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 형주는 영길의 사고 당일, 교통사고 사망자 명단에 그의 이름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 자신의 차량이 아닌 후배의 차량으로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시청자의 몰입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정태(양동근 분)와 재영(안승균 분)이 은밀하게 거래를 하는 정황 또한 드러나 궁금증이 배가됐다. 재영은 정태에게 돈을 주고 누군가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 했고, 이 과정에서 정태는 이신에게 딸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 두 사람 관계에 대한 의혹이 더욱 짙어졌다.

그렇게 리셋터들 사이의 연결고리에 대한 증거들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할 그 때, 살아남은 모든 리셋터들에게 의문의 카드가 도착하면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수호자의 별이 되어 어둠 속을 밝히리니’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를 받은 리셋터들. 하지만 이번 카드의 문구는 이전과는 달리 책 ‘운명의 조각들’ 속의 글귀나 이미지에서도 특별한 증거를 찾아내기 어려웠다.

우연히 달력을 보게 된 가현은 3월27일이라는 날짜에 시선이 꽂혔고, 책 속의 3장27편의 메시지와 내용이 일치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3월13일 혜인의 사망 날짜 역시 메시지 카드에 적힌 3장13편의 내용과 똑같다는 것을 알아낸 가현은 바로 오늘, 3월27일에 또 다시 사건이 발생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카드 속 메시지의 의미를 알아낸 이후 형주는 배정태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즉시 그의 집으로 향했다. 그 곳에 남겨진 메모에 세린(이유미 분)의 집주소가 적혀있자 또 다시 형사의 촉을 발동 시킨 형주는 불길한 기운에 선호(이성욱 분)와 함께 그녀의 집으로 향했고, 그 시각 세린의 전화를 받은 가현 역시 그녀의 집으로 향하면서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먼저 도착한 가현은 세린의 집에서 쓰러져 있는 세린의 남자친구와 얼굴이 엉망이 된 채 정태에게 멱살이 잡힌 세린을 발견했다. 이에 정태는 급히 도망을 쳤고, 뒤쫓아 오던 형주와 선호가 추격한 끝에 무사히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3월27일은 그 어떤 희생자도 없이 무사히 지나가고 리셋터들에게도 평온한 일상이 찾아온 것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7개월 후, 강가에서 시체 한구가 떠오르면서 평온했던 리셋터들의 일상에도 변화의 조짐이 일어났다. 강가에서 떠오른 시체는 다름 아닌 형주가 영길의 죽음에 대해 조사 했을 때 만났던 영길의 후임 택배기사. 그가 사망한 날짜가 그 누구의 죽음도 발생하지 않아 안도했던 3월27일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리셋터들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그렇게 이어진 12회의 엔딩은 지금까지의 판도를 완벽히 뒤집으며 또 한번 충격을 안겼다.. 리셋터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형주와 가현은 이신에게 처음 리셋을 제안 받을 때 언급된 열차 탈선 사고를 기억하는지 물었다. 이어 만약 한 번이 아닌 여러 번 리셋을 경험한 이신이 이전 생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지켜보고 죽음을 미리 알 수 있었던 거라면 지금 발생한 모든 이야기가 맞아 떨어진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지금까지 벌어진 모든 사건들과 증거들을 종합했을 때, 그것을 관통하는 사실은 바로 그 전제일 때 가능한 이야기였던 것.

그 순간, 7개월동안 한 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신이 등장했고, 이어 “맞아요. 여러분은 모두 죽었던 사람들이에요”라고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말로 엔딩을 장식했다.

반전 엔딩으로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는 ‘365’는 오는 13일 밤 8시55분에 13-14회를 방송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쳐 =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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