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함소원x진화 재정 위기→정동원x남승민 즉석 공연

‘아내의맛’ 함소원x진화 재정 위기→정동원x남승민 즉석 공연

2020.04.08.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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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함소원x진화 재정 위기→정동원x남승민 즉석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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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 부부가 재정 위기를 맞았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에는 함소원, 진화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받은 재정 상황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함소원은 6년간 꼼꼼하게 써온 가계부를 보면서 최근 줄어든 수입에 깊은 한숨을 쏟아낸 후, 거실로 향해 소등 행사를 진행했다. 진화의 중국 공장 가동 중단으로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 심각성을 진화와 중국 마마에게 브리핑한 함소원은 냉장고 문을 여는 시간 단축, 외식 금지, 물 사용 절제 등 절약 체제를 선포했고, 진화에게 주특기인 중국어 과외까지 제안했다. 잠잠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진화는 함소원이 마마와 홈쇼핑 스케줄에 나서자 분노를 터트리며 조명 켜기를 실시했지만, 한국어로 중국어 과외 전단지를 만드는가 하면, 과외 광고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는 등 가장으로서 가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함소원의 지인을 통해 진화는 동대문 원단 가게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원단 운반, 정리, 자르기, 샘플 제작 등을 거듭하면서 노동의 값진 맛을 느꼈다.

한편 ‘미스터트롯’ 유소년부 가창력 대장 남승민은 아침 일찍부터 동네 목욕탕을 방문, 뽀얀 비주얼을 한 채 집으로 돌아왔고 키 크기 운동 후 마스크팩을 붙이고는 트롯을 열창하면서 활기찬 하루를 열었다. 이어 부모님과 소박하지만, 영양 가득한 밥상에 앉은 남승민은 서울 상경을 앞두고 걱정이 많으신 부모님을 안심시켰던 터. 식사 후에는 친구 엄마가 몰고 온 팬들에게 방구석 사인회를 개최하면서 쏟아지는 응원과 관심에 감사함을 전했다. 며칠 후 남승민은 자신을 보기 위해 마산까지 달려온 정동원에게 초대형 돈가스로 웰컴 식사를 함께했고, 벚꽃이 만개한 ‘진해루 해변공원’으로 향해 하루 차이로 생일을 맞이했던 서로에게 축하를 건넸다. 또 색소폰을 꺼내든 정동원이 신들린 연주 실력으로 ‘대지의 항구’,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연주하자, 남승민이 부드러운 보이스를 더하며 명품 하모니의 즉석 공연을 선보였다. 더불어 정동원이 싱어송라이터 영탁에게 곡을 한번 받아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면서, 영탁과 정동원의 협업이 가능하게 될 지 기대감을 모았다.

이날 방송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6%를 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5%까지 치솟으며 화요일 예능 왕좌를 굳건히 수성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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