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조충현♥김민정, 퇴사자 부부 일상 공개...동시간대 1위

'동상이몽2' 조충현♥김민정, 퇴사자 부부 일상 공개...동시간대 1위

2020.04.07.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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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조충현♥김민정, 퇴사자 부부 일상 공개...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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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스페셜 부부로 출연한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솔직하고 가감없는 일상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조충현, 김민정이 스페셜 부부로 출연했다.

"퇴사자 부부에요"라고 소개한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부터 비밀연애, 3년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김민정은 "결혼하고 보니까 세상 가부장적인 남자더라. 남자로서 뭔가를 받아보고 싶은 결혼 로망이 있었나 보다”라며 토마토주스에 얽힌 신혼 초 일화를 공개했다.

신혼 초 조충현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침에 네가 토마토 주스를 갈아줬으면 좋겠어"라고 했었다는 것. 김민정은 "3년간은 정말 많이 싸웠다"라며 신혼 초 조충현의 모습을 폭로했다.

이후 김민정은 조충현에게 "관리소에서 찾아왔다. 독촉장이 날아왔다"라며 관리비가 밀린 사실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동이체가 연결되어 있던 통장 잔고가 바닥이 나 관리비가 밀린 상황. 난생처음 받은 독촉장에 충격을 받은 김민정은 “가정 경제를 통일해서 용돈을 받는 건 어떻냐”라고 제안했다.

이에 조충현은 용돈에 대해 "내 생각에는 200만 원은 받아야 할 것 같다"라고 해 김민정은 물론 스튜디오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김민정은 "한달에 200만 원은 너무 과하다"라고 했고, 결국 두 사람은 긴 대화 끝에 60만 원으로 용돈을 합의했다.

이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6.7%(이하 전국 기준) 시청률을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개는 훌륭하다'는 4.3%,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1.9%의 시청률을 보였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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