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Y] 디즈니, 코로나19로 신작 개봉일 조정..."'블랙위도우', 11월"

[할리우드Y] 디즈니, 코로나19로 신작 개봉일 조정..."'블랙위도우', 11월"

2020.04.04.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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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Y] 디즈니, 코로나19로 신작 개봉일 조정..."'블랙위도우',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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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디즈니가 신작 개봉일을 대거 조정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디와이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마블을 비롯해 픽사, 폭스 등 자사 스튜디오 제작 영화의 새 개봉 날짜를 발표했다.

마블 페이즈4에 속한 작품 개봉일에 일대 변동이 일었다. 이번 달 개봉 예정이었던 '블랙 위도우'가 오는 11월 6일로 날짜를 옮기면서 이후 영화의 개봉일도 순차적으로 조정됐다.

11월 공개 예정이었던 '이터널스'는 2021년 2월 12일로 연기됐다. 이어 '샹치'는 2021년 5월 7일, '닥터 스트레인지2'는 2021년 11월 5일 개봉 예정이다.

2022년에는 2월 18일 '토르: 러브 앤 썬더'를 시작으로 '블랙팬서2' 5월 6일, '캡틴 마블2'는 7월 8일로 여름시장을 노린다.

지난달 개봉 예정이었던 '뮬란'은 7월 24일로 변경돼 올여름에 만나게 됐다. 7월 개봉 예정이었던 '정글 크루즈'는 2021년 7월 20일로 연기됐고, '인디애나 존스5'는 2022년 7월 29일로 미뤄졌다.

폭스의 '프리가이'는 8월 3일에서 12월 11일로, '프랜치 디스패치'는 7월 24일에서 10월 16일로 변경됐다.

픽사의 '소울'은 6월 19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12월 18일, '더 라스트 듀얼'은 변동 없이 12월 25일 관객과 만난다.

스트리밍 플랫폼 공개를 결정한 영화도 있다. 5월 29일 개봉 예정이었던 '아르테미스 파울'은 극장 개봉 대신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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