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남태현 양다리 해명에 “비열한 거짓말” 분노

장재인, 남태현 양다리 해명에 “비열한 거짓말” 분노

2020.04.03.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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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재인이 전 연인인 가수 남태현의 양다리 해명에 대해 ‘비열한 거짓말’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1일 남태현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난해 6월 불거진 양다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남태현은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을 통해 장재인과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공개 연애 두 달 만에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남태현은 출연 중이던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했으며, 두 사람이 출연 중이던 tvN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에서 편집된 바 있다.

당시 남태현은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사과했고, 장재인 역시 "남태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이야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갈등은 봉합된 것으로 보였다.

장재인, 남태현 양다리 해명에 “비열한 거짓말” 분노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남태현은 양다리를 인정하고 사과했던 과거 태도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양다리는 아니었다. 내가 원인 제공한 건 맞다. 헤어진 상태에서 다른 분을 만났었다"라며 "어쨌든 저 때문에 상처받으셨으니까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뒤집었다.

방송 하루 뒤인 2일 장재인은 자신의 SNS에 두 차례에 걸친 게시물을 통해 남태현의 해명을 지적했다. 장재인은 "한 번만 더 말도 안 되는 이야기하거나 관련 언급할 경우 회사 차원 강대응하겠다”라며 “정직하게 살자.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 하나"라며 분노했다.

이에 남태현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으며 예고했던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연기한 상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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