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펜스 그 자체"...'사냥의 시간' 박해수, 독보적 존재감 발산

"서스펜스 그 자체"...'사냥의 시간' 박해수, 독보적 존재감 발산

2020.04.03.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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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스 그 자체"...'사냥의 시간' 박해수, 독보적 존재감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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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에서 배우 박해수가 정체불명의 추격자 한 역을 맡았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3일 넷플릭스가 눈이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극한의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박해수의 미공개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연극무대부터 탄탄하게 실력을 다져온 박해수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영화 '양자물리학'으로 제2회 더 서울어워즈 드라마 부문 남우 신인상,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받으며 단숨에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넷플릭스 영화 '페르소나'에서 이지은의 헤어진 연인으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그가 '사냥의 시간'으로 또 한 번 190여 개국 시청자를 만난다.

박해수가 연기한 한은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있는 정체불명의 추격자다. "한은 절대자의 영역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서스펜스 그 자체"라는 윤성현 감독의 말처럼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친구들 앞에 느닷없이 나타나 쉴 틈 없이 이들을 몰아붙인다.

아무리 도망쳐도 한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는 네 친구의 절망과 극한의 공포, 무자비하게 이들을 추격하는 한의 모습이 어우러져 숨 막히는 긴장과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공개된 스틸은 한의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시선을 압도한다. "말없이 서 있는 모습과 눈빛만으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를 원했다. 박해수의 연기를 본 순간 그가 한이라는 인물에게 품격을 더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라는 윤성현 감독의 믿음처럼 박해수는 어둠 속에서도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숨 가쁜 추격전에 대한 기대를 더 한다.

'사냥의 시간'은 오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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