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측 "지윤 탈퇴, 지영 1인 체제로 활동…5월 컴백 예정"

볼빨간사춘기 측 "지윤 탈퇴, 지영 1인 체제로 활동…5월 컴백 예정"

2020.04.02.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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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측 "지윤 탈퇴, 지영 1인 체제로 활동…5월 컴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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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볼빨간사춘기'의 멤버 지윤이 탈퇴한다. 볼빨간사춘기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지영 1인 체제로 활동한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오늘(2일) "멤버 지윤이 향후 진로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으로 볼빨간사춘기로서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고, 당사는 멤버들과 함께 신중하게 고민하는 시간들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볼빨간사춘기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지영의 1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며, 지윤은 많은 고민 끝에 볼빨간사춘기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지지하는 마음으로 결정내렸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1인 체제로 변화한 볼빨간사춘기는 현재 5월 중 발매 예정인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볼빨간사춘기의 음악을 이어나갈 지영에게 애정 어린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볼빨간사춘기 측 "지윤 탈퇴, 지영 1인 체제로 활동…5월 컴백 예정"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지윤의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편지를 통해 지윤은 "여러분께는 서운하고 당황스러운 내용일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저는 볼빨간사춘기 우지윤으로 여러분과 함께한 순간들을 소중하게 간직한 채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또 "저에게는 오랜 시간 혼자 고민해왔던 일이기 때문에 제 마음을 좀 더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렸고, 회사와 지영이도 이런 저의 선택을 존중해 주기로 했다"며 "앞으로는 볼빨간사춘기를 바라보는 팬 그리고 친구로 돌아가 응원하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우주를 줄게', '썸 탈거야', '나의 사춘기에게', '여행' 등 개성 있는 음악과 주옥같은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쇼파르뮤직/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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