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3’ 출연진 나이·직업 공개→박지현♥천인우 ‘시그널’ 또 통했다

‘하시3’ 출연진 나이·직업 공개→박지현♥천인우 ‘시그널’ 또 통했다

2020.04.02.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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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3’ 출연진 나이·직업 공개→박지현♥천인우 ‘시그널’ 또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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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출연자들의 직업이 밝혀지며 더 흥미진진한 추리가 이어졌다.

지난 1일 방송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 6명의 입주자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라'는 말에 고민에 빠졌다. 다음날 아침 임한결과 천인우는 식탁에서 얘기를 나눴고, 그 시각 박지현도 일어나 출근을 준비했다. 전날 박지현의 출근 시간을 알아뒀던 임한결과 천인우는 모두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임한결은 박지현을 위해 식사 계획을, 천인우는 카풀 계획을 세뒀다.

임한결은 박지현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고 기다렸고 그 시각 천인우는 박지현의 방 앞에서 그를 기다렸다. 천인우는 박지현이 방을 나서는 소리를 듣고 "혹시 태워드릴까요"라고 물었고, 계단 아래로 내려가던 두 사람은 주방 안의 임한결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집을 나섰다. 천인우와 박지현은 출근하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임한결은 동료에게 박지현의 첫 인상을 언급하며 "딱 처음 만났을 때부터 웃으면서 들어오더라. 잘 웃는 모습이 되게 좋았다"면서 아침에 박지현과 천인우가 함께 출근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날 저녁 임한결과 박지현, 서민재, 이가흔은 함께 식사를 준비했다. 임한결은 "오늘 아침에 급하게 나가셨나보다. 원래 아침을 드신다고 해서 아침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해 박지현을 놀라게 만들었다. 박지현은 이에 "그럼 내일 먹으면 되겠다"고 말하며 웃었고 임한결은 "어제 그 빵집 좋아한다고 해서 사왔다. 나도 좋아하는 곳이다"고 말하며 '직진'했다.

식사 후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며 입주자들의 직업도 공개됐다. 천인우는 가장 먼저 선물을 고르며 "지현 씨일 것 같다"고 했지만, 선물의 주인공은 서민재였다. 서민재는 대졸 공채 최초 여성 정비사였다. 나이는 스물 일곱살.

박지현은 임한결의 선물을 골랐다. 임한결은 F&B브랜드 디렉터로, 그는 "가게에 맞는 메뉴, 가격 하나의 브랜드를 컨설팅 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나이는 서른 한 살"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의동이 고른 선물은 향수였다. 선물의 주인공은 바로 이가흔. 이가흔은 "수의대에 다닌다. 수의대 본과 3학년에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가흔의 나이는 스물 넷이었다. 이가흔은 천인우의 폴라로이드 선물에 "갖고 싶었다"며 웃었다. 천인우는 "사진, 영상을 공유하는 일을 했었다. 얼마 전까지 실리콘밸리의 페이스북 회사에서 일하다가 최근 여의도의 핀테크 회사에서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나이는 서른 한 살이었다.

임한결은 박지현의 책 선물을 받고 "잘 읽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박지현은 "일본 대학교 4학년이다"며 "의학전문대학원에 가고 싶어서 (방학기간)의과 대학에서 인턴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는 스물 넷이었다. 마지막으로 서민재는 정의동이 소중하게 다뤘던 책을 선물받았다. 정의동은 동물 모형을 만드는 조형 작가로, 나이는 스물 여덟이었다.

나이와 직업이 모두 공개된 후 '썸벤져스'는 신구 예측단을 나눠 러브라인 추리를 펼쳤고 실제 입주자들의 러브라인은 기존 예측자들이 맞추게 됐다. 예측대로 임한결과 천인우는 박지현을 선택, 이가흔은 천인우를 택했다. 서민재는 임한결, 정의동은 서민재를 택하며 꼬여버린 러브라인에 불을 지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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