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내레이션 맡은 '고양이 집사', 5월 개봉 확정

임수정 내레이션 맡은 '고양이 집사', 5월 개봉 확정

2020.03.30.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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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내레이션 맡은 '고양이 집사', 5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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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제작진의 두 번째 고양이 다큐멘터리 영화 '고양이 집사'(감독 이희섭)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고양이와의 공존 캠페인을 알리는 텀블벅 펀딩을 오픈했다.

'고양이 집사'는 마성의 눈빛으로 길거리 집사들을 홀린 고양이들과 그런 고양이들에게 몸도 마음도 다 털린 집사들의 직진 로맨스를 그린 다큐멘터리.

'고양이 집사'는 춘천, 성남, 부산, 파주 등 전국을 누비며 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들과 그들을 챙기는 집사의 삶을 치열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배우 임수정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임수정은 임시보호처를 전전하다 입양된 유기묘 출신 '묘생역전' 고양이 레니 역을 맡아 지갑도 마음도 다 털렸지만, 고양이들과 함께해 행복한 집사의 모습을 고양이의 시선에서 따뜻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양이 집사'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했다. 영화의 의미를 담아 고양이 보호 캠페인을 함께 하기 위해 시작된 크라우드 펀딩의 목표 금액은 2000만 원이다. 후원 가능 금액은 1만 원부터 5만 원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후원자 이름 또는 닉네임 엔딩 크레딧 기재, 온라인 예매 시 사용 가능한 '고양이 집사' 예매권, '고양이 집사' 스티커, 핀 배지, 박스테이프 등이 금액별 리워드로 준비되어 있다. 리워드와 별개로 후원자 대상으로 '고양이 집사' 후원의 밤을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은 유기묘를 위한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4월 2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만난 집사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았다. 동그랗고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정면을 보는 치즈 색의 고양이와 분홍 하트들이 고양이들을 보면 내적 비명을 지르며 말을 잇지 못하는 집사들의 마음을 표현한 카피와 어우러져 유쾌함을 안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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