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측 "'너와 나의 계절' 출연 제안받아...스케줄 아직 확정 無"

송중기 측 "'너와 나의 계절' 출연 제안받아...스케줄 아직 확정 無"

2020.03.27. 오후 4: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송중기 측 "'너와 나의 계절' 출연 제안받아...스케줄 아직 확정 無"
AD
배우 송중기가 영화 '너와 나의 계절'(감독 정다원)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27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송중기가 고(故) 유재하의 이야기를 담은 '너와 나의 계절' 출연을 제안받았다"라면서 "향후 스케줄 관련해서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송중기가 코로나19 여파로 '보고타' 촬영이 중단되면서 올여름 촬영하는 차기작 '너와 나의 계절' 촬영에도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월부터 콜롬비아에서 촬영 중이던 '보고타' 팀이 코로나19 여파로 현지 촬영을 중단하고 일시 귀국했다. 송중기 역시 24일 입국, 현재 자체적으로 자가격리를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당초 '보고타'는 오는 5월까지 현지에서 촬영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콜롬비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출입과 자국인 출국마저 금지하면서 '보고타' 측도 배우와 스태프들의 안전을 고려해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을 선택했다.

자가격리가 끝난 뒤 송중기는 4월 중순부터 '보고타' 한국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고타'는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주인공이 낯선 땅에 정착해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중기와 이희준이 주연을 맡고, '소수의견'(2015)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