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 연대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어"

정우성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 연대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어"

2020.03.26. 오후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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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 연대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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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두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26일 정우성은 자신의 SNS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립으로 인해 힘든 사람들이 있는 반면, 불안을 무릅쓰고 계속해서 일터에 나가야 하는 분들도 있다. 인류라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 국가를 초월해 우리는 자신보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구성원에 대해 사람과 사람이라는 연대의 힘으로 공존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세대, 직업, 문화, 다름과 차이를 초월해 전 인류적 공생을 이룩해야 한다고 했다.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이 가중된 이들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이동과 접촉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계속되는 내전으로 피난길에 오를 수밖에 없는 사람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없는 사람들, 밀집된 난민촌에서 자가격리조차 선택할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을 떠올린다"라면서 "우리 모두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연대할 때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우성은 현재 첫 장편 연출작 '보호자'를 촬영 중이다.

정우성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 연대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어"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정우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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