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PD "6회까지 19세 관람가...현실 같아 더 자극적"

'부부의 세계' PD "6회까지 19세 관람가...현실 같아 더 자극적"

2020.03.26.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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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PD "6회까지 19세 관람가...현실 같아 더 자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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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모완일 PD가 6회까지 19세 관람가로 편성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모완일 PD를 비롯해 배우 김희애, 박해준이 참석했다.

앞서 '부부의 세계'는 6회까지 파격적으로 '19금' 방송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모완일 PD는 "19금이라는 게 노출이나 폭력성의 기준이 아니라 찍으면서 느낀 게 배우들이 연기하는 게 연기로 보이지 않는다. 너무 현실적이라 그런 점이 오히려 자극적이고 긴장감 있게 보였다. 그래서 6회까지는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승부하고자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 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세계가 밀도 있게 그려진다.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이자 수작으로 손꼽히는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는 2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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