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최동석에 주의...시청자 지적 수용하고 처신 반성"(공식입장)

KBS 측 "최동석에 주의...시청자 지적 수용하고 처신 반성"(공식입장)

2020.03.26. 오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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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최동석에 주의...시청자 지적 수용하고 처신 반성"(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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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이 최동석 아나운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6일 KB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동석 아나운서 관련 논란에 대해서 최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며 적절치 않은 처신에 대해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어젯밤 박지윤 씨가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있다"라며 "이와 관련해 KBS는 최 아나운서에게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걸맞게 행동하도록 주의를 주었으며, 모든 구성원들이 공영방송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최동석의 아내 박지윤은 최근 자신의 SNS에 가족 여행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언급하자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저희 가족끼리만 있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도 안전하다"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이후 다시 한번 "요즘 이래라 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같은 대처는 논란을 키웠고 현재 KBS 뉴스 메인엥커이자 박지윤의 남편인 최동석의 뉴스 하차 요구로까지 이어졌다.

이에 박지윤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다음은 KBS 입장 전문]

알려드립니다.

최동석 아나운서 관련 논란에 대해서 최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며 적절치 않은 처신에 대해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어젯밤 박지윤 씨가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KBS는, 최 아나운서에게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걸맞게 행동하도록 주의를 주었으며, 모든 구성원들이 공영방송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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