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 해지…"발전 기원"

프라이머리,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 해지…"발전 기원"

2020.03.24.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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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 해지…"발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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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프라이머리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10여년 간 몸담았던 아메바컬쳐라는 정든 둥지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됐다"며 "의미있고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2020년 3월 24일자로 전속계약을 원만히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여년 전 아메바컬쳐의 초창기 멤버로 손을 내밀어주어 '프라이머리'라는 정체성과 음악적 신념을 확고히 해줬고, 언제나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금의 저를 있게 했다"며 "언제나 아메바컬쳐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할 것"이라고 정리했다.

그러면서 프라이머리는 "지금까지 쌓아온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며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보다 다양한 음악으로 그리고 활발한 활동과 발전된 모습으로 조만간 뵙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2006년 가요계에 데뷔한 프라이머리는 얼굴에 박스를 쓴 채 활동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0월에는 모델 남보라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 다음은 프라이머리 인스타그램 스토리 전문

안녕하세요 프라이머리입니다.

저는 10여년간 몸담았던 아메바컬쳐라는 정든 둥지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아메바컬쳐와는 의미 있고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2020년 3월 24일자로 전속계약을 원만히 해지해 이렇게 입장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10여년 전 아메바컬쳐의 초창기 멤버로 손을 내밀어 주어 '프라이머리'라는 정체성과 음악적 신념을 확고히 해줬고, 언제나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금의 저를 있게 했습니다.

언제나 아메바컬쳐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할 것입니다.

저는 이제 지금까지 쌓아온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보다 다양한 음악으로 그리고 활발한 활동과 발전된 모습으로 조만간 뵙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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