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성실히 조사 임해…차트 사재기, 관심 가져달라" 심경

박경 "성실히 조사 임해…차트 사재기, 관심 가져달라" 심경

2020.03.24.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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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성실히 조사 임해…차트 사재기, 관심 가져달라"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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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경이 '음원 사재기' 관련 입을 열었다.

박경은 23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박경 열사의 속시원한 본인등판! 사재기를 새로고침하고 싶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박경은 음원 차트 사재기 관련 조사를 위해 입대일까지 미뤘다. 이에 박경은 "어찌됐든 제가 얘기했던 것들에 대해서 책임을 지기 위해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가수 임재현, 바이브를 포함한 6팀의 실명을 언급하며 이들의 음원차트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지목당한 6팀 소속사들은 박경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박경은 지난 9일 피의자 신분으로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박경은 지난 9일 피의자 신분으로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가 늦춰진 점에 대해 그는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며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조사 하는 것들이 조금씩 미뤄졌고 그래서 (내 조사도) 느려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슈(사재기 논란)가 생각보다 빨리 희미해져 가는 거 같아 속상하다. 그게 희미해지는 거와 달리 내가 감당해야 될 부분들은 더 또렷해지고 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하나의 해프닝으로 넘기지 마시고 많은 분들이 생각을 가지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한편 박경은 지난 18일 새 싱글 '새로고침'을 발표, 차트에서 호성적을 쓰고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원더케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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