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 故문지윤 애도 "아직도 믿기지 않아...하늘에서 편안하길"

하재숙, 故문지윤 애도 "아직도 믿기지 않아...하늘에서 편안하길"

2020.03.19.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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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숙, 故문지윤 애도 "아직도 믿기지 않아...하늘에서 편안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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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재숙이 급성 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문지윤을 애도했다.

하재숙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지윤이 처음 방송 시작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누나 다 챙겨주고 걱정해 주고 같이 소주잔 기울여주던 내 동생”이라는 글을 남겨 고인을 기렸다.

이어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 먼 시간 뒤에 웃으면서 꼭 만나자”라고 추모했다.

또한 그는 “누나 시집간다고 네가 그려서 선물해 준 그림처럼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렴. 누나가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라며 “정말 이 말은 안 하고 싶은데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문지윤은 향년 36세를 일기로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다. 최근 인후염을 앓다 증상이 심해져 입원했으나, 급성 패혈증으로 사경을 헤매다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가족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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