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유승호 “화나는 세상, 드라마 통해 통쾌한 모습 보일 것”

‘메모리스트’ 유승호 “화나는 세상, 드라마 통해 통쾌한 모습 보일 것”

2020.03.03.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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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유승호 “화나는 세상, 드라마 통해 통쾌한 모습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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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가 드라마 ‘메모리스트’를 선택한 이유와 함께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를 밝혔다.

3일 오후 2시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김휘 감독, 소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승호, 이세영, 조성하, 고창석, 윤지온, 전효성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메모리스트’는 국가 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과 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수사극이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기존의 히어로와는 달리, ‘기억스캔’ 능력을 세상에 공표하고 악랄한 범죄자들을 소탕해 나가는 히어로 동백의 활약이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유승호는 “대본과 웹툰을 재미있게 봤고, 동백이라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동백은 몸이 먼저 반응하는 캐릭터”라며 “화나는 세상에서 간접적으로나마 통쾌한 모습을 보여드리면 시청자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드라마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단순히 주먹만 쓰는 모습만 있는 것도 아니고 내면의 아픔도 있는 캐릭터다. 표현하기 어렵지만 매력있는 캐릭터”라며 “두 달전부터 액션을 연습했다. 맨몸 액션을 하다 보니 아직까지도 어렵고 부담이 있다. 무술 감독님이 잘 지도해 주셔서 멋진 장면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모리스트’는 오는 11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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