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측 "코로나19로 4월 중으로 개봉 연기"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측 "코로나19로 4월 중으로 개봉 연기"

2020.03.02.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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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측 "코로나19로 4월 중으로 개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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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감독 미야케 쇼)가 개봉 날짜를 미뤘다.

2일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오는 3월 19일로 예정되었던 개봉 일을 4월 중으로 연기하고, 준비 중인 각종 행사 역시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내린 결정인 만큼, 관객분들과 관계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를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추후 개봉일이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는 서점에서 일하는 나와 여자친구 사치코 룸메이트 시즈오, 친구와 연인 사이 세 남녀의 마치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청춘 스케치를 그렸다.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제31회 도쿄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국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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