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 김다미 "조이서와 다른점? 누군가에 인생 걸어본 적 없다"

'이태원클라쓰' 김다미 "조이서와 다른점? 누군가에 인생 걸어본 적 없다"

2020.02.28. 오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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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라쓰' 김다미 "조이서와 다른점? 누군가에 인생 걸어본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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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다미가 조이서를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가 참석했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의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를 다채롭게 펼쳐내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을 만든 김성윤 PD가 연출을,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았다.

김다미는 신이 내린 두뇌를 장착한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 역을 연기한다.

지난 8회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14%를 돌파,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에 대해 김다미는 "회를 거듭할 수록 입체적인 캐릭터가 나와서 연일 시청률이 올라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극중 조이서와 실제 김다미 성격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실제로도 저는 솔직한 편이다. 솔직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차이점이라면 저는 조이서처럼 한 사람을 위해 제 모든 것을 걸어본 경험이 없다"고 말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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