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토크]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사 대표 "시즌3? 가능성 열려있다"

[Y토크]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사 대표 "시즌3? 가능성 열려있다"

2020.02.26.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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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토크]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사 대표 "시즌3? 가능성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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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시작 전 우려와 걱정도 컸지만, 덕분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시즌3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제작한 삼화네트웍스 안제현 대표가 드라마를 향한 관심과 호평에 이같이 말했다.

2017년 시즌1 방송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가 또 한 번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첫 회에서 14.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이후 최종회에서 27.1%의 시청률을 보이며 드라마계에 한 획을 그었다. 미니시리즈 드라마 중 3년 만에 25% 벽을 돌파하는 성과도 거뒀다.

안제현 대표는 26일 YTN Star에 시청자를 향한 고마움을 표하며 "회사에서도 처음으로 시즌2를 준비하다 보니 걱정과 우려가 컸던 것도 사실이다. 마지막까지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유종의 미를 거두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휴머니즘 서사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큰 사랑을 받았다. 안 대표는 "강은경 작가님의 훌륭한 대본에 김사부 역을 맡은 한석규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덕분이다. 따듯하고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시의적절한 메시지에 많은 분이 공감해주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특히 '낭만닥터 김사부2'는 최종회에서 돌담 병원은 거대 재단에서 독립했고 열린 결말로 맞았다. 시즌1에 이어 2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자연히 시즌3에 향한 바람도 큰 상황.

안 대표는 "시즌3의 경우 모두가 바라면 나올 수 있다, 이뤄질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다들 기회가 되면 모여보자'라는 의견이 오갔고 작가님께도 '긍정적으로 고민해보자' 말씀드렸다"며 "구체적인 상황을 말하기엔 아직은 시기상조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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