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오빠' 측 "개봉일 3월 12일→3월 26일...코로나19 호전되길"

'교회오빠' 측 "개봉일 3월 12일→3월 26일...코로나19 호전되길"

2020.02.26.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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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오빠' 측 "개봉일 3월 12일→3월 26일...코로나19 호전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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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회오빠'(감독 이호경) 측이 개봉일을 오는 3월 12일에서 3월 26일로 변경했다.

26일 '교회오빠' 측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른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교회오빠'는 개봉일을 3월 26일로 연기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의 확산 위험을 줄이고자 연기를 결정한 만큼 '교회오빠'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라며 "'교회오빠'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하루빨리 사태가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교회오빠'는 자신의 대장암 4기 판정,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아내 오은주 집사의 혈액암 4기 판정 소식까지 연이어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을 마주하게 된 故이광희 집사의 마지막 사명을 담은 영화다. 2019년 5월 개봉해 전국 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기독다큐 영화 흥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커넥트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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