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결혼' 김경진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전수민♥ 내가 잘 할게!"

[Y터뷰] '결혼' 김경진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전수민♥ 내가 잘 할게!"

2020.02.25.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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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결혼' 김경진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전수민♥ 내가 잘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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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너의 사랑 전수민~!"

개그맨 김경진(37)이 행복한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경진은 25일 YTN star와 전화 인터뷰에서 "결혼이 처음이라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고,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셔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김경진은 오는 6월 모델 전수민(30)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장 날짜는 27일로 예약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지만, 절친한 지상렬 형이 사회를 봐줬으면 좋겠다. 워낙 여자친구와도 자주 만났고, 저한테 ‘좋은 사람 같으니 잘 만나보라’고 조언을 많이 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자, 김경진은 "이 친구가 요리나 청소 등 집안일을 잘 못하지만, 혼자 해외 생활을 오래 해서 일을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더라. 생존력이 좋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 친구와 함께라면 힘든 세상, 잘 생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는 김경진의 목소리에 애정이 묻어났다.

[Y터뷰] '결혼' 김경진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전수민♥ 내가 잘 할게!"

두 사람은 LJ의 생일 파티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LJ는 김경진의 결혼 소식에 "양복 한 번 해달라"며 SNS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김경진은 "LJ 형이 우리 만남의 연결 고리가 된 건 맞다"라며 "조촐하게나마 보답할 의향이 있다“라고 웃음 지었다.

예비 신부에게 한 마디를 청하자 그는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전수민!"을 크게 외치며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제가 잘해야죠"라는 말로 그녀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경진은 '일밤'과 '개그야'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웹드라마 '어바웃 러브', '질풍기획'과 드라마 '유일랍미', '왕은 사랑한다' 등에서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김경진TV'을 운영 중이다.

김경진의 예비 신부 전수민은 2008년 제인송 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서울컬렉션 송자인, 준지, 진태옥, 디올, 루이비통, 버버리 패션쇼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OSEN 제공, 애스토리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수민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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