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2' 양세종, 시즌1과 완벽한 연결고리...시청률 23.7%

'낭만닥터2' 양세종, 시즌1과 완벽한 연결고리...시청률 23.7%

2020.02.25.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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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2' 양세종, 시즌1과 완벽한 연결고리...시청률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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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양세종이 돌담병원에 돌아왔다. 까칠함과 반전 미소가 극에 재미를 더했고 시청률은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에서는 도인범(양세종)이 진상조사단 일원으로 돌담병원에 돌아왔다. 김사부(한석규)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박민국(김주헌)에게 일격을 가했다.

극 중 오랜만에 돌담병원을 찾은 도인범은 갑자기 내려온 이유를 묻는 김사부에게 자신이 박민국의 테이블 데쓰 환자 사건을 조사하는 진상조사단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인범은 이번 타깃이 사실 돌담병원이라면서 '박민국을 버려야 돌담병원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상조사단은 박민국과 심혜진(박효주) 등을 조사했고, 심혜진에게는 3년 전 테이블 데쓰로 인해 유가족에게 거액의 위로금을 지급했던 과거를 비롯해 이혼, 아이 양육 등 심리와도 관계없는 사실까지 따져 물었다.

서우진(안효섭)은 박민국의 그간 삐뚤어진 행보들을 나열하면서, 돌담병원 원장직에 맞는 성과를 위해 수술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도인범 앞에서 “여기 돌담병원도, 김사부님도 아무도 못 건드리게 할 것"이라고 결연한 표정을 지었다.

도인범은 돌담병원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스승 김사부(한석규)에게 알려주고 서우진(안효섭)과의 새로운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재미를 높였다. 특히 우진에게 "다시 돌아올 때까지 병원 잘 지키고 있어. 내 소속 병원은 돌담병원이야. 현재 본원으로 파견 근무 중인 거고"라는 말과 함께 여운을 남겼다.

김사부를 만나 진짜 의사로 성장했던 인범이 우진과 연대하고 김사부를 끝까지 지지하는 모습은 뭉클함을 안겼다. 또한 시즌 1과의 완벽한 연결고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도인범의 활약으로 돌담병원이 위기에서 벗어난 가운데 다음회 예고에서 돌벤져스가 개별 중환자실 안에 있는 여원장(김홍파)을 보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줬다. 중환자실로 뛰어 들어가던 김사부가 멈칫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향후 전개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낭만닥터 김사부2' 시청률은 23.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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