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기자협회 주최 '올해의 영화상', 코로나19 여파로 연기(공식)

영화기자협회 주최 '올해의 영화상', 코로나19 여파로 연기(공식)

2020.02.24. 오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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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기자협회 주최 '올해의 영화상', 코로나19 여파로 연기(공식)
제10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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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기자협회에서 개최하는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인해 잠정 연기된다.

24일 한국영화기자협회는 "전날 저녁 긴급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와 정부의 대응단계 격상 등을 이유로 오는 27일 개최 예정이던 제11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협회 측은 "급하게 연기 결정을 내리고, 공지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구체적인 개최일자는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의 대응단계 조정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개최일자가 정해지면 다시 공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이날 오전 기준 763명으로 집계되는 등 증가 추세인 가운데,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됐다. 이에 영화계 행사 및 개봉 일정 등이 연이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한국영화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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