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방탄소년단 "봉준호 감독 영향력 언급…과찬, 부끄럽다"

'컴백' 방탄소년단 "봉준호 감독 영향력 언급…과찬, 부끄럽다"

2020.02.24.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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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방탄소년단 "봉준호 감독 영향력 언급…과찬,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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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봉준호 영화감독을 언급했다.

24일 오후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당초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45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릴 에정이었지만 거세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최소한의 위험도 차단하기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만 진행됐다.

앞서 봉 감독은 지난 1월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해 "BTS가 누리는 파워와 힘은 나의 3000배가 넘는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슈가는 "봉 감독님 팬이라 영화를 다 봤다"고 입을 떼며 "너무 과찬이라 부끄럽다. 그 정도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 갈길이 아직 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K팝에서 더 멋진 아티스트들이 배출되고 더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해주신 말 같아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 : 7)을 발매했다. 발매 첫날 총 265만 305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온'(ON)은 공개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5일 미국 NBC 채널에서 방송되는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온'의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방탄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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