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토크] '미우새' PD "오민석, 유쾌한 매력에 섭외...순수한 팬심 기대해달라"

[Y토크] '미우새' PD "오민석, 유쾌한 매력에 섭외...순수한 팬심 기대해달라"

2020.02.24.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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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토크] '미우새' PD "오민석, 유쾌한 매력에 섭외...순수한 팬심 기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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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만나봤을 때 반전 매력이 있었죠. 웃음 많고 유쾌한 성격에 반해 섭외했습니다."

24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연출하는 박중원 PD가 새로운 '미운 남의 새끼'로 합류하게 된 배우 오민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등장한 오민석은 기상하자마자 부은 얼굴로 과자를 먹는 등 드라마 속 재벌 2세 이미지와는 상반된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중원 PD는 24일 YTN Star에 오민석을 섭외하게 된 이유로 "사람 자체가 매력적이다. 드라마 속 반듯한 이미지와 달리 웃음이 많고 유쾌해 좋았다. 덕분에 미팅을 굉장히 재미있게 끝냈다"고 설명했다.

독립했지만 옆집에 사는 어머니 집을 오가는 생활 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 오민석은 밥을 꺼내 먹고 자연스럽게 TV 유료 영화를 결제했다. 박 PD는 "일반적이진 않은, 이 같은 생활 모습이 흥미로웠다. 다양한 생활을 보여주려는 취지였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향후 '미우새' 예고에서는 평소 각별한 팬심을 드러냈던 그룹 HOT 멤버 토니와의 만남이 그려져 화제를 모았다.

박 PD는 "오민석이 그룹 HOT의 팬이다. 유학 시절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면서 "자신의 아이돌 토니를 만났을 때 그 순수한 팬심이 인상 깊었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고등학교 시절 좋아했던 가수를 성인이 되고, 또 연예인이 돼서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 순수하고 어색한 기운이 감돈다. 이 부분이 다음 주 방송분에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미우새' 시청률은 15.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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