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측 "김민아 캐스터, 발열증세로 코로나19 검사...제작팀 자가격리"

JTBC 측 "김민아 캐스터, 발열증세로 코로나19 검사...제작팀 자가격리"

2020.02.24.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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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측 "김민아 캐스터, 발열증세로 코로나19 검사...제작팀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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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아침&'이 24일 결방했다.

JTBC 관계자는 이날 YTN Star에 "'아침&'에 출연 중인 김민아 기상캐스터가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아침&'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하고, 뉴스를 결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아 캐스터의 검사 결과는 오후 중에 나올 예정이다. 확진을 받았거나 의심자와 접촉한 것은 아니지만, 안전 차원에서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접촉 범위가 넓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태에 대비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제작팀을 자가격리하라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방송사의 특성상 내외부 활동 및 접촉 범위가 넓다. 피해를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를 내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JTBC는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민아 기상캐스터는 지난 23일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현장에서 사회를 보던 중 미열 증세를 보여 조기 퇴근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걱정할 만한 증상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다"며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했다.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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